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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목회자 가문’ 고 양용주 목사 10주기 추도예배“이 땅에 남기고 간 족적이 너무 크다”, 가족과 지인들 고인 회고
기독교한국신문 | 승인 2014.11.27 17:15
   
▲ 고 양용주 목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그리고 갱신의 큰 족적을 남기고 간 고 양용주 목사(청파중앙교회 당회장)가 소천한 지 어언 10년이 지나 고인을 추모하는 예배가 거행됐다.

양용주목사기념사업회(회장 최성규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초이화평교회(담임목사 양진우)에서 고 양용주 목사 10주기 추도예배를 갖고, 40여 년에 걸친 헌신적인 목회 사역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의 법적 체계를 세운 공로, 그리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기렸다.

이날 사회는 차남인 양진우 목사가 맡아 진행했고, 대표기도는 권영재 목사(CTS 원로목자교회 협동목사)가 했으며, 양진우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17절을 본문으로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양진우 목사는 이 설교에서 “본문은 부친이 목회 사역에서 주제로 삼았던 성구”라면서 “교계 혹은 교단의 대표적인 인물에게 설교를 부탁하려고 했으나 모친의 강력한 조언으로 어쩔 수 없이 설교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한 “부친은 일평생 교회를 세우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양 무리를 돌보는데 헌신하셨다”며 “매일 새벽기도회 후에 조반 드시고, 곧바로 교회당으로 가서 일과를 점검하고, 온종일 심방과 전도를 했으며, 저녁에는 설교 준비를 하다가 주무셨던 모습이 역력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남 양진석 목사가 고인에 대한 약력을 소개했고, 미망인 김소한 명예권사가 후손들에게 훈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태봉 목사(서부중앙교회 원로, 예장 대신 서울노회 증경노회장)가 회고사 및 축도를 했다.

장 목사는 회고사에서 “고 양용주 목사가 남기고 간 족적이 너무나 크다”며 “양 목사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현재 성일교회가 된 옛 신창교회에서 목회를 헌신적으로 해 크게 부흥시킨 후 서울 청파중앙교회로 부임해 25년간 목회하다가 소천했다”고 회고했다.

장 목사는 또한 “예장 대신의 법적 체계를 세우는데 일조를 함과 동시에 교단의 중심축을 이뤄 안정된 교단 정통 정치를 했다”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 받아 교단 총회장에 2회 선출됐고, 목사들의 평생 연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울목회신학연구원을 세워 연인원 5천여 명의 목사들에게 공부를 시켰으며, 한국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을 맡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애쓴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예장 대신교단 직영 신학교였던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으로부터 청파중앙교회당 건물을 되찾아 헌당한 후 부채 없는 든든한 교회를 세웠다”며 “청파중앙교회와 대신교단,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에 남기고 간 족적이 너무나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양용주 목사는 청파중앙교회에서 25년간 당회장으로 시무했고, 예장 대신교단 총회장에 2회 선출된 바 있으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당시 한기총 내 개혁연대와 함께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애쓴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고 양용주 목사는 부친 고 양춘식 목사(인천성광교회, 손이양부흥단 부흥사)의 뒤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걸었고, 부친 소천 직후 어쩔 수 없이 부친 교회를 맡게 된 친동생 양치호 목사(인천성광교회, 예장 대신 경인노회 증경노회장)도 부친의 뒤이어 목회를 계승했다.

이어 차남 양진우 목사(초이화평교회, 기독교성결신문 신학전문기자, 하남YMCA 전 이사장, 서일대학교 철학 초빙교수 역임)와 조카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가 3대째 목회하는 가문을 이뤘다. 이들 가문 모두가 다 예장 대신교단 소속이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소한 명예권사(경기도 남양주시 거주)가 있고, 슬하에 장남 양진석 집사(사업)와 자부 정순이 집사(회사원), 장손들은 해외 유학 중, 장녀 양미경 권사(대학 강사)와 사위 오동철 안수집사(한국은행)사이에 손녀 오예라(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원)와 예은(회사원), 차남 양진우 목사와 자부 최영신 전도사(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 사이에 손녀 양세정(간호사)과 기수(고려대학교 재학) 등이 있다.

이날 한국교회 거목의 영적 영향이 후손들을 통해 이어가고 있어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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