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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11년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 발간한다
2012년 08월 09일 (목) 14:21:15 김민혜 기자 principal@retirekorea.co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1년 한 해 동안 국가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보고된 결핵환자 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연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결핵예방법’에 의해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결핵환자 현황 통계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2011년 결핵환자 신고환자수는 50,491명(인구 10만 명당 91.8명)으로 2010년 48,101명(인구 10만 명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수가 2.9% 증가하였다.

이는 정부가 결핵발생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자 지난 해 국가결핵조기퇴치사업 원년을 선포하고 환자발견사업과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확대실시(`10년 45개소 → `11년 97개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강화해 전국 병의원의 결핵환자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1년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요 현황을 보면, 폐결핵 환자는 39,135명(인구 10만 명당 70.9명)으로 중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는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는 16,008명(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2010년 대비 폐결핵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0.9%,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2.5% 증가하였다.

남자가 29,811명(인구 10만 명당 113.5명), 여자가 20,680명(인구 10만 명당 72.9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수가 1.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15,232명(인구 10만 명당 275.7명)으로 가장 많고, 5세-9세가 40명(인구 10만 명당 1.7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제8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12.6.15)’에서 논의 된 ‘국가결핵관리사업 강화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환자 발견 사업” 중 중요 사안들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차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자’ 정보를 전국 보건소에 통보하여 2차 검진비 지원 및 추구관리를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결핵환자를 발견하고도 미신고한 의료기관에 대해서 신고를 독려하고 향후에는 결핵예방법을 근거로 미신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결핵약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4제 복합제로 올 연말에 개발할 예정이며,

* 4제 복합제 국내 개발 추진(1회 복용량 13정 → 4정 감소)

결핵환자의 결핵약 복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등 34개 지역 시·군·구와 함께 ‘한국형 직접복약확인(DOT)'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직접복약확인(DOT, Directly Observed Therapy) : 결핵환자의 약 복용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결핵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권장

아울러, 입원명령 강화를 위한 국립병원의 인력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며, 관계 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방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등록 시 건강진단서를 받아, 결핵환자일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통보해 해외유입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결핵예방과 타인에 대한 결핵균 전파차단을 위해 KTX열차에 “기침 에티켓” 광고 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침 에티켓 :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사용 또는 마스크 착용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결핵예방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결핵 조기검진을 통한 신속한 발견과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철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 “정부는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과 사망이 가장 심각한 결핵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국가결핵관리사업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고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며, “2~3주 이상의 기침이 지속될 경우 결핵검진을 받고,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실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한 해 동안 신고 된 결핵환자의 내용을 담은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를 발간하였고,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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