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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현장행보
2020년 02월 07일 (금) 17:35:01 이미현 lmh@retirekorea.com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목), 부산 북항을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對중국 수출관련 물류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중국으로부터 공급차질을 빚고 있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기업 ㈜경신 경주공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와이어링 하네스 : 전선 및 전선을 물리적으로 고정하기 위한 부품

 【 수출물류업계 간담회 】
수출물류업계 간담회에서 물류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 되면 중국 항만에 있는 우리기업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가 지연되어, 관련 물류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이를 위한 긴급 자금 지원 요청과,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대기화물에 대한 적치공간 부족 해결, 추가 화물보관료 면제 등 선사의 부담을 경감*해줄 것을 건의하였음.
 * 국내 컨테이너 야드에 보관 기간 경과 후 터미널사에 지불해야 할 보관료 면제및 컨테이너 야드 적치율이 95%수준으로 유휴지 사용허가 필요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정부도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물류기업에 대한 긴급자금 융자 등 지원을 검토 중이며, 또한 국내 대기화물의 증가로 인해 부산항 컨테이너 적치공간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유휴지 활용과 선사들의 비용부담경감 방안 등을 관련부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은 국내 최대 수출물량을 담당하는 동북아 최대 환적 중심항으로 세계 100개국 500개 항만을 직접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허브항이며, 특히 북항은 전자제품, 스틸코일, 합성수지 등을 매주 80척씩 일본, 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곳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기 이전에는 중국이 2번째로 큰 수출국이었다.
 * ‘19년,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191만TEU로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 2,911만TEU의 75% 비중 차지(對중국 물량은 565만TEU로 26% 담당)

이날 성장관은 북항에서 중국 저장성 닝보항과 상하이항으로 수출되는 TV, 냉장고 등 전자제품 수출화물의 통관·선적 과정도 점검하였다.

【 자동차부품기업 현장방문 】
㈜경신은 ‘7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자동차 배선업체로, 중국, 미국, 인도 등 8개국 16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에서 인체의 혈관에 해당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경신을 비롯한 와이어링 하네스 업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으로부터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 공장의 조속한 재가동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국내생산 및 캄보디아 등 해외 생산물량의 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신은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밤새워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여 다음날 아침에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면, 곧바로 자동차 생산에 들어가게 되는 긴박한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호소하고,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 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공장 재가동을 위한 중국정부에 대한 협조요청과 함께, 중국 내 생산 공백으로 인해 국내 생산 부담이 커짐에 따라, 특별 연장근로 허용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의 중국 공장 재가동을 지속 요청하고, 국내 생산 확대를 위해 국내 생산 부담이 큰 부품기업들의 특별연장근로 허용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동차부품산업협동조합 등을 통하여 발굴한 31개사에 대하여 우선 협의 진행 예정

아울러, 완성차 업계 및 부품업계, 정부가 ‘3인 1각의 상생협력’으로 중국인들의 안전을 도모하면서도 중국 내 우리 공장의 적기 가동을 미리 준비하여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을 강조하였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계획 】
산업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산업・무역 비상대응 T/F」*를 운영해 중국 현지 진출 기업, 대중 수출 기업, 소・부・장 기업 등 유형별로 차별화된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중국 내 22개 무역관과 상무관, ‘수출애로해소 지원센터’와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협업과 신속 지원시스템 가동

또한 4,000억원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과 단기 수출보험 보험료 할인(30∼35%), 보험금 지급 기간 단축(2→1개월) 등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단기금융 지원방안도 새로 시행하며, 현지여건과 수출 마케팅 일정을 검토해, 1분기 중 중국에서 개최가 예정된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은 일정변경, 영상 상담회 대체 등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서 성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 현지 진출기업 및 국내 기업의 애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업계가 겪는 애로를 하나하나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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