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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이드] 보험계약대출 적용금리, 구조 이해해야
2016년 03월 18일 (금) 17:46:56 박인상 기자 issm4620@retirekorea.com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계약의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보험계약대출의 금리체계를 살펴보면 '기준금리+가산금리' 방식으로 결정되는데 금리유형에 금리확정형, 금리연동형으로 구분된다.

금리확정형은 예정이율(확정)+가산금리로, 금리연동형은 공시이율(확정)+가산금리로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정해진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권에서만 운용하는 특수한 대출로 코픽스(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 등을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리(기준금리)로 사용하는 은행권과 달리 보험계약의 준비금 부리이율을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에 따라 차별되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평균 2%후반~3%중반 수준이고, 일반신용대출은 3%중반~6%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할 때 보험계약대출이 약간 높은 수준인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금리확정형의 경우 가입시점에 따라 예정이율이 달라 과거 높은 수준의 예정이율을 적용받아 현재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높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과거 본인이 가입한 금리확정형 보험계약의 예정이율이 7%인 경우, 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7%(예정이율)+가산금리'가 된다.

하지만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대출을 받더라도 대출기간 동안에 보험회사는 계약자에게 미래에 돌려줄 보험상품의 적립금을 7%의 예정이율로 부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험계약자는 ‘7%+가산금리’중에서 가산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만 부담하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금리가 높아 현재 부담은 되지만 적립금 부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러한 보험계약대출 구조를 이해하고 이용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은퇴한국 박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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